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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잠을 자도 무기력하고 피곤하다면? ‘만성피로증후군’ 의심해봐야

시사CAST


공진단, 수면 부족에 의한 피로와 스트레스 억제효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 6월 온라인판 게재

 

 


아침만 되면 몸이 무거워 쉽게 눈을 뜨지 못하고, 하루 종일 이유없이 밀려드는 피로감에 무기력해진다면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는데, 잠깐의 휴식만으로도 호전되는 
단순피로와 달리 만성피로는 보통 6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게 전문의들의 전언이다. 

김래영 대자인한의원 원장(압구정점)은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게 되면 뚜렷한 이유 없이 피로감을 
느끼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하루 종일 두통이나 무기력감에 시달리기도 한다”면서 
“특히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피로감이 더 심해지는데, 제대 치료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이나 
업무, 학업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어 체질에 맞는 맞춤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학계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을 
포함한 각종 감염증과 일과성 외상, 충격, 스트레스, 과로, 중금속, 면역체계 이상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생활패턴이나 식습관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도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김래영 원장은 “만성피로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서 혈액순환 장애, 면역체계 이상, 
간 기능 저하 등의 공통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으로는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고 자가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도록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일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병중병후, 출산, 수험생,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직장인이라면 
면역력 증강 및 체력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진단과 같은 한방보약을 복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예로부터 황실에 바쳐진 처방으로 ‘황실의 명약’이라 불리는 공진단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수험생이나 과로 및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직장인, 혈액순환 저하로 
몸이 무겁고 기혈이 부족한 갱년기 여성, 수술 및 질병으로 원기회복이 필요한 노약자, 
정력이 감퇴한 갱년기 남성이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실제 최근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공진단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이준환 임상의학부장 연구팀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손창규 교수팀이 
수면시간을 제한한 후 공진단 복용에 따른 피로도 변화를 측정하는 임상시험(3박4일간 2차례 입원해 
교차 반복시험)을 한 결과 수면평가(LSEQ)에서 공진단 복용군이 위약군에 비해 
수면의 질(잠드는 속도와 깊이 자는 정도)과 기상 후 컨디션(기상하는 양상과 기분)이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항산화 효능면에서도 공진단 복용군은 위약군에 비해 각종 질병․노화의 주범인 
체내 활성산소(ROS)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 온라인판(6월)에 게재됐다.

단, 공진단은 핵심성분인 ‘사향’의 함량과 성분에 따라 효능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니 
복용 전 반드시 한의사가 제환한 것인지,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은 사향을 사용했는지,
성분표시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제대로 된 효능을 낼 수 있다고 김 원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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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대자인

등록일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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