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체력과 집중력 강화에 도움되는 수험생 보약 `총명공진단`은...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은 이번 추석 연휴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을 것이다.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긴 연휴 기간을 얼마나 짜임새 있게 보내는 지에 따라 수능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수능 당일 그간 쌓아온 실력을 제대로 끌어 올리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스케줄 관리, 체계적인 학습계획, 체력보강, 영양보충은 필수로 여겨진다.
특히 수능일이 다가오면 잠을 쫓기 위해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 음료나 커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식욕부진, 두통, 소화불량, 위장질환, 불면증, 만성피로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므로
카페인 음료 대신 꽃차를 마시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예컨대 머리가 맑지 못하고 눈이 침침하다면 국화차를,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안 된다면 생강차를,
오래 앉아 부종이 잘 생긴다면 율무차를, 소화불량에 시달린다면 진피차를 마시는 것이 증상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입맛이 없다고 끼니를 거르거나 소량의 음식만 섭취할 경우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쉽게 피로감이 몰려오고
두뇌 활동도 저하될 위험이 높으니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콩, 두부, 미역, 시금치, 멸치, 우유 등과 같이
단백질이나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 위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반면 체력이 저하돼 기운이 없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면 보약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총명공진단의 경우 환 형태로 돼 있어 탕약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간편한 복용을 원하는 경우 적합하며
휴대가 간편해 수험생 보약으로 도움이 된다.원방공진단에 총명탕과 심신을 안정시키는 우황을 가미해
기력회복 및 집중력 강화, 뇌혈류 증가에 도움을 주며 머리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기대 가능하다.
다만 사람마다 체질이나 건강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 한의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아본 후
개개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보다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