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수험생에게 중요한 건 공부뿐? '건강관리 더 중요'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때문에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수험생들이 많다.
피로누적과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되기 쉬운 지금 무엇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그 때문인지 수능일만 다가오면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다는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체력증진에 좋은 '총명탕'은 동의보감 내경편에
건망증을 치료할 때 내리는 처방으로 등재되어 있을 만큼 그 효능이 대단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약일지라도 누구에게나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듯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자인 한의원 김래영 원장은 "병원을 찾는 수험생들의 증상을 살펴보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소화불량, 만성 어깨 결림,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공통으로 호소한다"며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위장질환,
대장질환(변비, 설사)이 생겼을 때에는 보약이나 총명탕을 복용하기에 앞서 소화기관부터 치료해야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소화기관의 순환이 원활해야 음식물이나 보약의 좋은 영양성분을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고 약재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면 특별한 질환 없이 머리가 맑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수험생들의 집중력 강화와 심신안정에 초점을 둔
‘총명공진환’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기존에 많은 수험생 부모들이 찾던 원방공진단에 비해 가격 부담을 줄인 것도 총명공진당의 미덕.
김 원장은 특히 "(모든 약의) 복용에 앞서 주의해야 할 것이 반드시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증받은 정품 사향을 사용한 것인지,
한의사 면허증을 소지한 전문 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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