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도 피곤한 ‘만성피로증후군’, 간 건강 의심해봐야
한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다.
하지만 봄 불청객인 미세먼지 수치가 연일 ‘나쁨’ 단계에 머물러있어 성큼 다가온 봄이 반갑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실제로 매년 봄이면 미세먼지나 중국발 대형 황사로 천식이나 폐질환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질환자는 특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나 배기가스, 환경호르몬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우리 몸 속에 유입되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장기간 위와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될 경우 혈액이 탁해지고, 체내에 독소 및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몸 안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소화 능력이나 장의 활동이 둔화되고 다양한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하는데,
아토피 피부나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트러블 역시 피부 자체 문제이기보다
몸 안에 축적된 독소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처럼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하루 2리터 이상의 물 섭취가 가장 중요하고,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미역, 다시마, 매생이와 같은 해조류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단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력증이나 아토피 피부염, 만성피로, 각종 알러지 질환에
시달린다면 간 기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몸이 피로하면 영양이 부족하거나
수면시간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만성피로의 직접적인 요인은 다름 아닌 ‘간 기능 저하’다.
우리 몸의 해독과 살균을 담당하는 장기인 간(肝)의 기능이 저하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만성피로증후군을 유발할 위험도 높아진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간 해독요법이 있는데, 병적인 원인이 아닌 이상 무작정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약물 오남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처음부터 간 해독치료(아유르베다 디톡스 요법)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해독치료’로 잘 알려진 ‘아유르베다 디톡스’ 요법은 인도의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시킨 자연치유 요법으로 임상결과 체내 독소배출 효과는 물론 고혈압, 간 기능 개선에도 효능이 있는 것이 수치로 확인되었다.
그 중에서도 비레차나(아유르베다 간 해독) 요법은 간과 장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간에
더욱 깨끗한 혈액이 공급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청정 한약재와 영양물질을 특화된
비율로 혼합해 복용하여 배출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 후에는 유익균이 활성화 작용을 해 아토피 피부는 물론 고도비만, 내장지방 개선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체중감량 효과도 기대 가능하다.
다만 아유르베다 디톡스 요법은 환자 개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 한의원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