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이다. 마냥 설레고 즐거워야 할 새학기지만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돌입해야 하는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실제로 매년 새학기가 되면 복통이나 두통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른바
'새학기증후군(new semester blues)'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에게서 나타난다.
특히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한 수험생의 경우 봄철 건강관리가 일 년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먼저 봄철 불청객인 춘곤증은 만성피로,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제철나물, 달걀, 등푸른생선, 우유, 두부 등과 같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제철나물인 냉이, 쑥, 달래, 취나물, 미나리 등 봄나물에는 비타민, 칼슘, 칼륨, 철분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지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반면 높아진 기온 때문에 몸이 쉽게 나른해지고 권태감, 식욕부진,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드의 증세가
자주 나타난다면 보약을 복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수험생의 집중력 강화와 체력보강에
좋은 보약으로는 '공진단'과 '경옥고', '총명공진단'이 있다.
그중에서도 수험생 대표보약으로 꼽히는 공진단은 예로부터 황실에 바쳐졌던 처방으로 집중력 향상,
기혈보충, 보혈작용, 원기회복 능력이 뛰어나며, 체질 및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 가능하다.
다만 공진단을 고를 때에는 사향의 성분이나 함량에 따라 효능에 큰 차이가 있으니 구매 전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제품인지, 전문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다음으로 경옥고는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에 자주 걸리고 체력이 허약한 경우에 복용하면 좋고, 한의학에서
정(精)이 부족한 것을 보충해 골수를 돕고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해 모든 병을 예방하는 데 사용되는 처방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체력보강과 함께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보약을 찾는다면 '총명공진단'이 가장 적합하다.
총명공진단은 정품 천연 사향과 함께 집중력 향상, 심신안정 효능이 있는 약재들을 추가해 제환한 것으로
환 형태로 되어있어 탕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이때 체력이 많이 저하돼 심신안정과 집중력 강화, 체력보강에 중점을 두고 싶다면, '
원방공진단'을, 피로감은 덜하지만 불안감이 심하고 급격한 집중력 저하 증세를 보인다면
'총명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