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로 우울감, 불면증, 성욕감퇴,
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사진=픽사베이]
‘갱년기’ 하면 중년 여성들이 흔히 겪는 증상으로 알고 있지만,
남성들도 피해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갱년기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말하며,
주로 40대 중반부터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점진적으로 증상이 심해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남성이 중년이 되면 활동성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시기'로 정의하고 있으며,
남성이 40대가 넘으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70대에 이르러서는 약 20∼30%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와 달리 명확한 시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달라진 신체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김래영 대자인 한의원(압구정점) 원장은 “갱년기가 찾아오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데,
개인에 따라 어느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거나 여러 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동반되기도 한다”면서
“갱년기가 시작되면 각종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복부비만이나 우울증, 불면증, 성욕감퇴 등을 유발하지만,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갱년기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남성 갱년기를 악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남성 갱년기 증상
실제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우울증 ▲불면증 ▲복부비만 ▲성욕감퇴 ▲발기부전 ▲만성피로
▲근육량 및 골밀도 감소 ▲지적능력 저하 ▲여유증(여성형 유방증) 등이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
과도한 흡연,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갱년기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 과로, 음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운동 부족 등으로 체내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면서 '만성피로'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만성피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갱년기 증세가
더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김 원장은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장해독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장내 독소가 많이 쌓이면 유해균이 늘어나 소화가 느려지고 음식물들이 부패해 복부 팽만, 소화불량, 변비 등을
유발하는데, 이때 장 해독치료를 통해 체내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줌으로써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은 물론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 복부비만이 심한 편이라면 탄수화물, 지방의 섭취량은 줄이고, 섬유질과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리면서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체질 개선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시사캐스트]
도움말 : 김래영 대자인 한의원 원장